식
[전자렌지 레시피] 명란 양배추오트밀
sagan
2022. 3. 27. 14:18
새 식재료를 사왔다. 양배추와 명란젓
양배추는 심지 제거하고 그 자리에 물에 적신 키친타올만 끼워두면 냉장실에서도 보관이 거뜬한데다가
칼이나 가위로 대충 잘라서 전자렌지에 3분 돌리면 익혀진다!
그래서 반으로 갈라서 랩으로 싼 뒤에 비닐봉투로 꽊 묶어서 냉장고 한 켠에 보관중이다.
아침마다 비닐봉투 풀고, 랩 풀어서 이파리 떼서 써는게 귀찮다면 사흘분량 정도는 미리 썰어서 다른 비닐봉투에 넣어서 보관해도 괜찮다. 이렇게 미리 썰어둔 양배추는 아침에 한 줌 집어서 전자렌지에 3분만 돌리면 조리 끝이다. 완전 간단하다.
명란젓은 할인하길래 샀다. 거의 반값할인인데다 천일염과 고춧가루가 국산이라서 얼른 집어왔다. 대신 계란을 사지 않았다. 양배추때문에 냉장고에 계란 둘 자리가 없기도 했다.
이건 가위로 한 번에 먹을만큼 자른다음에(나는 1/5등분했다.) 랩으로 하나씩 돌돌 싸서 비닐봉투에 전부 넣어서 묶는다.
냉동실에 보관하다가 먹기 3~5시간 전에 한 알 냉장실로 옮겨서 해동하면 끝이다. 초간단!
드디어 나오는 전자렌지 레시피
전자렌지로 만드는 명란젓 양배추오트밀
준비물: 명란젓 소분한 것 1~2알(냉장해동된것), 양배추 크게 한줌, 오트밀 4숟갈, 물
1. 양배추 한줌을 그릇에 넣는다.
2. 오트밀 4숟갈을 그 위에 뿌린다.
3. 물은 오트밀죽 해먹을때 넣던 양의 더 적게 잡아야 한다. 그때 물 양의 90% 정도
4. 익힌 명란젓을 선호한다면 명란젓도 올린다.
5. 전자렌지로 3분 돌린다.
6. 명란젓을 생으로 먹는다면 이때 올린다.
7. 비벼서 먹으면 끝
은은하게 짭쪼름한게 양배추의 부드러운 맛과 잘 어울렸다.